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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평소 어깨 스트레칭 안 하는 여성 ‘석회화 건염’ 위험 높다

2015-03-27 조선족 대표위챗 潮歌网



ㆍ어깨 힘줄에 석회 쌓여 통증 유발

ㆍ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 가능

50대 주부 ㄱ씨는 어깨에 특별한 외상이나 충격이 없었는데도 몇 개월 전부터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 밤이면 더 심해져 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오십견(동결견)인가 해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은 결과 어깨 힘줄에 석회(칼슘 성분 등)가 쌓여 염증반응이 생기는 ‘석회화 건염’으로 진단되었다.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어깨 관절의 날’(3월26일)을 맞아 국내 11개 병원 506명의 석회성 건염 환자를 조사한 결과 평균 나이는 55세였고, 10명 중 8명은 여성이었다. 10명 중 2명은 양측 어깨에 발병했다. 만성 통증(58%)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급성 통증과 강직성 증상(뻣뻣함) 등이었다. 밤에 통증이 빈번해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비율은 69%나 됐다. 재발률도 20%에 달했다.

환자의 85%는 평소 어깨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약 3분의 1은 어깨 관절낭이 들러붙는 동결견(관절낭 유착)과 비슷한 관절 강직이 발견됐다. 13%는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돼 있었다. 석회의 크기는 1㎜부터 3㎝ 정도까지 다양했다. 통증 빈도와 강도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였다.

석회화 건염 초기에는 어깨가 뻐근한 정도로 통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돌이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팔의 움직임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힘줄이 딱딱해지는 상태가 되면 만성피로를 호소한다. 석회가 급격히 팽창하거나 강한 염증반응이 일어나면 참기 어려운 급성 통증이 생긴다.

박형빈 회장(경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조사에서 석회화 건염이 익히 알려진 것처럼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이 확인됐고, 30대부터 80대까지 환자분포가 광범위한 양상”이라며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직업이나 외상 등과 무관하며 어깨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유연식 홍보위원장(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석회화 건염과 같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통증 및 야간통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면서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증상이 계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심한 재발성 증상이 있는 경우나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어 있을 때를 제외한 대부분 증상에서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승현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석회화 건염은 운동을 하지 않는 50대 가정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어깨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병”이라며 “우선 약물과 주사로 염증을 잡고 어깨 스트레칭 등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태연 날개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염증이 힘줄을 손상시키거나 통증 빈도가 잦아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주사 바늘, 체외충격파, 관절경 등을 이용해 석회를 제거하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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