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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는 며느리를,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자외선 A가 일년중 5월에 가장 강한 것을 보면 꽤 일리있는 속담이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한 나들이에는 자외선 차단도 신경써야 한다.

봄에는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자외선 A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파장이 긴 순서대로 삼등분한 자외선A·B·C 가운데 자외선B(280~320㎚)는 7~8월인 여름에 최대치를 보이며, 구름이 가리거나 비가 내리면 약해지는 특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면 자외선A(320~400㎚)는 오존과 구름을 쉽게 통과해 대부분 지상까지 오며, 5-6월의 강도가 연평균 3배나 이를정도로 봄에 집중되어 있다.

봄에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켜 피부가 금방 칙칙해 질 수 있고, 잡티와 기미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는 홍반, 화상, 색소침착, 광노화 피부암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봄철 자외선 A를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햇볕에 피부가 노출이 되지 않도로 신경써야 한다.

외출시 모자나 선글라스 긴 옷등으로 피부를 가려주는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전문가들은 황인종을 기준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려면 얼굴에만 2g의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이다. 손가락에 4번 정도 짜서 바를때 적정량이 피부에 흡착될 수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바로 전에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20-30분 전에 발라야 피부 표면에 제대로 흡수돼 효과를 낼 수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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