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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대 조선의 관광전략 ] "10월 조선 관광 본격 재개 가능성"(리성일)

조글로 潮歌网 2020-09-15


김정은시대 조선의 관광전략 


리성일  중국사회과학원 선임연구원



2019년에 조선을 다녀온 중국인 관광객이 40만명에 달했다. 조선의 외국인 관광은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조선 최초의 대외개방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1984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합영법이 발표되고 조선은 관광을 외국기업과 합영대상의 하나로 설정했다. 


1987년 6월 조선은 일본인 관광객 수용을 정식으로 표명했으며, 그해 10월 38명의 일본인 관광단이 중국을 경유해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했다. 1987년에만 9개팀 130명의 일본인이 조선을 방문했다. 1996년 7월에는 라선자유경제무역지대 관광규정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라선지역에 대한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이 시작됐다. 




2000년 6월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등 한국기업들의 대북투자 및 한국인들의 대북관광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조선핵문제 등 한반도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금강산관광은 중단되었고 개성공단에서도 철수했다. 



국가발전 전략의 중요 수단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조선은 관광을 국가발전전략의 중요한 일환으로 삼고 최근 수년 동안 대량의 관광지 및 관광시설 건설에 주력해왔다. 2013년 3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원산지구와 칠보산지구를 비롯한 관광지구 건설에 관한 결정을 내렸으며, 마식령스키장, 평양의 미림승마구락부 미림항공구락부 문수물놀이장 능라곱등어관(돌고래수족관) 등을 새롭게 건설했다. 2019년만 해도 삼지연국제관광특구,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완공했으며, 2020년에는 원산-갈마지구 건설을 목표로 야심찬 관광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 관광객들의 조선관광을 보면 회령 1일관광, 라선지역 2일관광, 백두산(무봉지구) 3일관광, 칠보산(회령-청진-경성-칠보산) 5일관광, 평양 개성 및 금강산 묘향산 등 7일관광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조선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조선관광 사이트를 보면 비행기애호관광, 평양시공중유람관광, 열차관광, 태권도애호관광, 파도타기관광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 경험을 보더라도 관광업은 외자유치, 대외문화와 정보교류 등에서 매우 중요한 가교역할을 했다. 


따라서 조선의 관광업도 경제발전 목표실천의 중요한 경로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의 관광 인프라는 아직 많이 뒤떨어져 있다. 인터넷이나 와이파이는 물론 관광시설이나 여행사도 부족하다. 국제여행사 국제태권도여행사 국제체육여행사 국제청소년여행사 평양국제고려여행사 등 중앙급 10여개와 백두산여행사 묘향산여행사 칠보산여행사 원산여행사 만포여행사 라선국제여행사 등 지방급의 6개 여행사가 있다. 


그러나 아직 관광코스나 관련 홍보도 완벽한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호텔도 평양에 있는 고려호텔 양각도호텔 평양호텔 해방산호텔 서산호텔 등 10여곳밖에 되지 않아 조선에 대한 관광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외에 ‘조선개관’ 등 관광관련 간단한 책자들만 있어 조선을 리해하기에는 관광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따라서 관광업에 필요한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한국이나 중국의 관광경험과 노하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조선의 관광업 진흥을 위한 남·북·중 간의 다자협력이 매우 바람직하다. 


현재 조선 관광전략 구도를 보면,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남부지구의 개성 및 판문점, 중부지대의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묘향산, 북부지대의 백두산 일대, 동부지대의 금강산, 시중호, 마식령스키장, 칠보산, 경성온천 및 라선해안관광 등 수레바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조선 관광 본격 재개 가능성 


이제 삼지연국제관광특구에 이어 완공될 원산-갈마지구 건설로 조선의 관광환경은 크게 개선되리라 전망된다. 조선은 자연 및 생태 관광자원을 리용해 중국인 관광객 외에 한국 일본 지역 관광객 유치에 보다 주력하게 될 것이다.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선의 대외교통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10월 10일 로동당 창당 75주년을 계기로 조선 관광업이 새롭게 전개되리라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조선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해 중·한 간의 밀접한 소통과 협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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